쿠바
북아메리카의 카리브 제도에 있는 섬들로 이루어진 쿠바는 체 게바라의 쿠바 혁명과 피델 카스트로가 집권한 이후 현재까지 아메리카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쿠바 혁명으로 공산주의 국가가 된 후 정부는 종교를 탄압했으나, 현재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구의 55% 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혁명 이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로마 가톨릭 신자가 40% 정도 되지만 종교 활동이 반혁명 활동으로 간주되지 않도록 정부의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소수의 개신교 (감리교, 침례교, 장로교, 사도교회, 오순절교회 등) 신자들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종교 활동은 정부의 통제하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차경선 차정인
2014년 미주 TP 1 기 훈련을 마치고 파송을 받아 현재까지 쿠바를 섬기고 있는 차경선 차정인 선교사 가정은 공산주의 국가의 특정상 사방에서 감시를 받음에도 한글학교와 가정방문 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쿠바인에게 전도하는 행위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지만쿠바인이 다른 쿠바인에게 전도를 하는 행위는 가능하기에 차 선교사 가정은 다양한 사역들을 통해서 현지 크리스천 리더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을 통해서 지역 교회들을 함께 섬기고 노방전도를 통해 쿠바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